호주의 4월은 굿프라이데이 부터 이스터까지
롱 위켄으로 한텀 쉬어가는 시즌이에요
이때는 아이들 방학도 겹쳐서 가족들은 여행도 많이 가는데요
올해는 코로나로 다들 해외여행이 막히다보니 국내여행을 많이 가네요~
이때에는 어딜가도 비싸고 하물며 레스토랑도 Surcharge가 붙기도해서
사실 아이가 없는 집은 ㅎㅎ 다른때에 휴가를 가는게 좋죠~
저는 오늘 퍼스 근처에 Swan valley를 잠깐 갔다가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근처에 있는 캐버샴 야생동물 공원(Caversham Wildlife Park)에 다녀왔어요!
퍼스 시티 근처에서 가장 가까운 와이너리 중 하나인 스완밸리에서 10분~15분 정도 거리에요
날씨도 좋아서 (사실 너무 더웠어요 ㅋㅋ)
하늘도 예뻤어요
캐버샴 공원은 중앙에 가장 큰 공간이 캥거루들을 위한 공간이고 나머지는 구역별로
새와 펭귄, 코알라 그리고 일반 가축들(소? 닭, 등)을
위한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한 시간이면 충분한데 매일 11시30분, 12시 30분
그리고 오후에 2시반인가 3시반 경에 이벤트로
코알라나 펭귄 쇼가 있어요. 코알라는 직접 안아볼 수 있어요
코알라도 쇼를 하는 곳에는 더 많은 코알라들이 있고
처음 코알라를 만난 곳에서는 네다섯마리 정도였는데
역시나 ㅎㅎ 잠에 취해있죠?
듣기로는 저 유칼립투스 나뭇잎인가요 저잎이 졸리게 만든다고 하던데 ㅎㅎ
참 게을러 보여요~
좋아하진 않는 박쥐도 있구요
귀여운 새들도 많이 있어요
그렇게 코스를 자연스럽게 따라가다 보면 캥거루를 만날 수 있는
작은 공원속의 공원으로 가는 길을 만나요
역시나 매우 게으른 캥거루들이죠 ~
ㅎㅎ 벌써 정오시간이 지났는데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있어요
신기한게 전에 브리즈번에서 갔던 캥거루 공원에서는 하얀 캥거루는 못 봤는데
이 곳엔 하얀색 캥거루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게으르긴 어디나 마찬가지 입니다 ㅋㅋ
표정부터가 너무 졸려보여요~
사료는 중앙에 사료통이 있는데요 누구나 가져갈 수 있고요
들고 가서 직접 캥거루와 왈라비에게 줄 수 있어요
왈라비랑 캥거루는 너무 닮아서 새끼 캥거루인지 왈라비인지 도통 모르겠더라구요
시간을 놓쳐서 펭귄쇼는 못 보았지만
아래처럼 펭귄들도 볼 수 있어요
자유롭게 물속에서 수영하고 있는데 이 날은 너무 더워서 같이 놀고 싶더라구요
아마 얘는 왈라비 인거 같아요 ㅋㅋ 근데 앉은 자세가 너무 웃기죠
꼭 사람처럼 ~
여기는 코알라들 쇼가 있던 곳인데요
가면 스무마리 넘는 코알라들이 나무에 매달려서 자고 있어요
아마도 쇼를 준비하는거 같아요
쇼라고 해봤자 같이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 같은건데요
아이들마다 다 이름이 붙여져있어요
더운 날씨에 늘어져서 잠자고 있는 코알라인데
둘이 사이가 참 좋은지 저렇게 마주보고 잠들었어요 ㅋㅋ
마지막은 ㅋㅋ 역시 캥거루겠죠
성인은 1인당 30불 정도였어요~ 한시간정도인데
이벤트 시간에 맞추어간다면 두세시간은 금방 지나갈 것 같네요?
스완밸리에 오셨다가 와인을 그리 오래 즐기지 않으신다면
근교의 캐버샴 야생동물 공원을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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