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식탁 6

[일상/요리] 짬뽕 레시피~! 오늘은 내가 요리사~

해외살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ㅎㅎ 한국처럼 맛있는 음식을 싸고 맛나고~ 어디서든 먹을 수 없다는 거죠 그 흔한 김밥도 사먹기란 어렵고요 만들어먹자니 손이 꽤나 많이 가죠~ ​ 오늘은 갑자기 짬뽕이 먹고싶어서 만들어 보았어요 ​ 재료 : 양배추(1/4), 돼지고기, 오징어(+기호에 따라 추가 해산물), 애호박이 없어서 주키니 호박(1/2), 고춧가루, 간장, 양파, 대파, 청양고추, 치킨스톡 등 ​ 1. 제일 처음 재료를 손질해주세요. 양배추는 채썰어주세요 저는 링오징어를 사서 씻어주었어요 약 250g 돼지고기도 stir fried용으로된게 없어서 제가 썰어주었어요. ​ 2. 깊이가 있는 팬에 기름을 넣고 파를 넣어 파기름을 내어주세요 파가 노릇해지면 오징어를 넣어주시구요~ 돼지고기를 넣어 잘 볶아주시고~..

나의 작은식탁 2021.05.18

[일상/요리] 내 맘대로 김밥만들기~

한국에서 생활을 생각해보면 아침일찍 지하철역이나 또는 역 근처 분식집에서 따끈따끈한 김밥이 정말 저렴했던거 같아요 바쁜 아침에 한줄 사서 출근하면 아침걱정도 없고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했던 것 같네요 또 요즘은 워낙 건강한 김밥도 많고 맛있고 특색있는 김밥이 많아서 예전처럼 소풍날 먹는 음식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된 것 같습니다!! (저의 최애는 리김밥의 멸추김밥요 ㅋㅋㅋ) ​ 다른거 다 빼도 빠질 수 없는 계란!! 얇게 부쳐서 저는 잘게썰어 넣는걸 좋아해요 경주에 교리김밥맛을 따라할 수는 없지만..(채썰기도 잘 못하지만..) ​ 햄이 없고 맛살이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어묵을 간장과 고춧가루 샥샥해서 살짝 볶아내어 넣어줍니다. 한인마트에서 사온 단무지와 우엉조합이 냉장고에 있었어요 요즘..

나의 작은식탁 2021.05.17

[일상/요리] 랍스터 떡볶이~ 럭셔뤼~떡볶이

학창시절에 많이 먹던 떡볶이, 진짜 떡볶이만큼 만만하면서 쉽게 할 수 있는 요리가 없는 것 같지만 또 그 중 어려운게 떡볶이 인 것 같아요 호주는 소고기가 저렴하기 때문에 소고기도 넣어서 해먹고 해물떡볶이도 해먹었었는데 로브스터를 통으로 넣어서 한번 해봤어요 ​ 로브스터 자체로 이미 비주얼이 ㅋㅋ 엄청나서 사진을 엄청 찍었네요 살은 발라내고 모양만 내고 ㅋㅋ 얼른 치웠어요 ㅋㅋㅋㅋ 즉떡처럼 보글보글 끓여서 맛있게 냠냠 했답니다~~ㅎㅎ ​ 이번 주말도~ 이색 떡볶이 도오오오전~? ​

나의 작은식탁 2021.05.16

[일상/요리] 촉촉한 쉬폰브레드 만들기

저는 사실 빵순이에요ㅋㅋ (급 빵밍아웃) ​ 한국에는 워낙 맛있는 빵집이 많잖아요 사실 동네빵집만 해도 맛있는 곳이 많죠.. 저는 빵을 진짜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빵 맛집을 찾아다니곤 했는데요. ​ 퍼스에선 빵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보면 대부분 따쉬. 엄청 달거나 아니면 식사빵이 유명한 곳이 많아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베이킹을 작년부터...시작했는데요 물론 글로배워..아니 영상으로 배워 좀 부족하긴하지만!!!!! 그럭저럭 ㅋㅋㅋ 맛은 내고 있답니다. ​ ​ 월요병을 잊기 위해 갑자기 주섬주섬 계란을 꺼내어 봅니다.. 오늘은 흑임자 쉬폰! 흰자와 분리한 노른자를 톡톡 터뜨리고, 설탕과 소금 그리고 우유 대신 전 물을 넣었어요! 쉐킷쉐킷! 하얀 거품이 올라올때까지~ 나의 biceps 힘을내~ 이..

나의 작은식탁 2021.05.12

[일상/요리] 골뱅이무침~

집에만있다보니 활동량이 적어 먹는것도 그리 흥미롭지 않아서 늦은 점심을 먹고 나니까 8시쯤 배가 고프더라구요 꼬막 캔이 있는 줄 알았는데 ㅋㅋ 열어보니 골뱅이ㅋㅋ ​ 꼬막무침 양념에 식초만 살짝 더했어요 시간이 늦어서 소면은 삶지 않고 간단하게 먹었어요 ​ 양념은 간단해요! 골뱅이 500g기준, 고추가루 2스푼, 간장 2스푼, 매실청 1스푼, 다진마늘 1스푼, (꼬막삶은물2스푼) 저는 골뱅이 캔 육수 2스푼, 식초1스푼 그리고 참기름 넉넉히 전 한스푼! 그리고 깨로 마무리 ​ ​ 저는 소면은 안하고 집에 사두었던 채소가 샐러드용 양상추? 가 있어서 쌈싸먹듯 먹었어요 ​ 골뱅이 1캔이 400g이라서 양념이 좀 남았는데 소면을 곁들였다면 괜찮았을거 같아요 술 한잔 곁들여도 좋을 골뱅이 무침이었어요 식초를 빼..

나의 작은식탁 2021.05.12

[일상/요리] 옥수수통조림으로 술빵만들기

어렸을 때 가끔 동네에 이것저것 트럭에 물건을 싣고와서 파는 아저씨가 오면, 가끔 먹었던 술빵이 생각나요 술빵은 막걸리 특유의 시큼한 냄새도 살짝 나면서 달콤하지만 엄청 달지도 않잖아요 폭신폭신한게 매력이고 따끈따끈하면서, 살짝 수증기가 남아있어서 찐빵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고속도로 여행을 하다보면 쉽게 만날 수 있었던 그 술빵! ​ 한국이 그리워서 지난번에 도전했었는데 ㅋㅋ 술내음만 가득해서 폭~망~했었어요 ​ 오늘은 마음을 다 잡고 다시 도전해봅니다! 한인마트에는 생 막걸리는 구할수가 없더라구요 아마도 수입하면서 효모가 다 없어져서, 유통기한이 짧아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저는 생막걸리 대신 오늘은 국순당 쌀막걸리를 사왔어요 옥수수가 잔뜩 들어간 술빵을 만들거에요 (사실 달달한 완두가 들어간..

나의 작은식탁 202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