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미식가 10

[일상/맛집] Typika, 커피맛집 티피카

긴긴 3년의 생활을 잘 정리하고 드디어 어제 이사를 마무리 했네요 너무 피곤한데, 호주는 이사짐만 빼면 끝인게 아니라 세입자는 이사전으로 모두 복구해놓아야 할 의무가 있어요 이게 일반적인 호주의 Rent 조건이라서 어제 캐리어들과 저는 호텔로 이사하고, 오늘은 청소를 하는 날이에요 ​ 청소를 업체에 요청하고, 마지막으로 동네 맛집을 들러 커피를 한잔 샀어요 Typika는 나름 인기 있는 커피 맛집이에요 쇼핑몰이 있어서 워낙에 커피집이 근처에 많은데도 여전히 인기 있는 집이에요 오늘은 간단히 들러서 최애 소이라떼랑 아침식사겸 에그타르트를 샀어요

행복한 미식가 2021.05.30

[일상/맛집] Canteen Pizza, 화덕피자맛집

지난 금요일 너무 신나게 달렸네요? 저녁보다는 가볍게 맥주랑 맛있는 걸 먹자했는데 ㅋㅋ 갑자기 흥이 오르다가 피자집까지 2차를 가게되었어요 덕분에 다음날 매우 힘들었다는...후문이 하하 ​ 코테슬로우 비치에 있는 펍을 갔다가 비치 앞에 새로생긴 피자집을 다녀왔어요 늦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정말 줄을 잇더라구요 금요일은 역시나 누구에게나 신이 나는 날인가봐요 https://www.canteen.pizza/ Canteen Pizza Canteen Pizza is a neapolitan style pizzeria at the picturesque location of Cottesloe Beach, Western Australia. It's Pizza, Wine & a real good time. www...

행복한 미식가 2021.05.23

[일상/맛집] Mr.Sandwich 미스터 샌드위치

호주는 사람들이 워낙에 알러지도 각양각색이기도 해서인지 회사 내 식당이 있는 곳이 많지 않은 것 같아요~ 한국에선 구내식당이 있으니 점심 걱정이 없었는데 호주에선 늘 도시락을 준비하거나 아니면 점심에 도시락을 사와야 하니 점심 메뉴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금요일엔 뭐가 프리~하고 싶어서 ㅎㅎ 도시락이 더 싸기 싫어요 ​ 오늘은 회사 근처에 있는 샌드위치 맛집에 다녀왔어요 * Instagram @mr_sandwichonstgeorges Mr.Sandwich라는 곳인데 지나가면서 종종 보긴했지만 시도는 안했었어요 워낙에 한곳만 파는 스타일이라~ㅎㅎ 지점은 george streeet 외에도 있는 것 같아요! ​ 동료 직원의 추천으로 오늘 가봤는데! 파니니 샌드위치도 있고, 크로와상 샌드위치, 베이글 ..

행복한 미식가 2021.05.22

[일상/맛집] Viet Hoa, 베트남쌀국수 맛집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세계 어딜가나 실패확률이 적은 음식 중 하나가 베트남 쌀국수인것 같아요 제가 오늘 소개할 베트남쌀국수 집은 가족이 운영하고 있는 Authentic Vietnamese 음식점이랍니다 노스브릿지쪽에 있는 쌀국수집인데요 제가 먹어본 중 퍼스내에서는 제일 맛있는 쌀국수였어요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맛도 좋아서 진짜 좋아해요 ​ CBD에는 Deloitte 건물이 있는 Elizabeth Quay 근처에 다른 지점이 있는데요 거기도 맛있어요. 근데 그쪽은 아무래도 푸드 코트이다보니 쌀국수 종류가 본 매장만큼 많지는 않아요 ​ 큼지막한 테이블도 여럿 있어서 여러명이 가도 손색없을 것 같아요 저는 스파이시한 걸 시켰어요 고기도 얼마나 부드러운지 순삭했답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 아침10시부터 9시까지..

행복한 미식가 2021.05.20

[일상/맛집] 최애커피, Howard Groove coffee

저의 요즘 최애 커피집이에요 베이커린 NSS, 커피는 Howard coffee 랍니다 매일 아침 출근길에 사무실 전 코스에요 ​ Howard street에 있어서 Howard groove에요 참 심플하죠? 작은 가게지만 아늑한 느낌과 고소한 커피향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죠 쇼케이스에서처럼 작은 베이커리 메뉴들도 있어요 가격은 인근 커피숍 보다는 약 20센트에서 50센트까지 비싸기는한데 인근 커피숍 중 가장 커피가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어요 이왕이면 밖에서 마시는 커피, 맛있는 커피 마시고 싶잖아요~ 다른 로컬 커피집과 마찬가지로 자기들이 사용하는 원두를 팔고있고요, 원두는 각 Supplier별로 조합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 같아요 싱글오리진 커피도 따로 팔고 있어요. ​ 얼마전부터는 필터커피를 캔에 담아서..

행복한 미식가 2021.05.19

[일상/맛집] Gusto food, 브런치 맛집

오랜만에 브런치 먹으러 다녀왔어요~* 요즘 저녁 외식은 자주했던 것 같은데, 브런치 나들이는 정말 오랜만인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브런치라고 해봐야 빵이랑 에그스크램블 또는 베이컨 등이다보니 집에서 빵굽고 스크램블 하거나 소세지를 구워서 과일이랑 같이 먹는게 따져보면 이득이다! 이런 마음에서였던 것 같아요 ㅋㅋ ​ 오늘은 오랜만에 남자친구가 같이 가보고 싶다고해서 브런치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스위츠들도 있었어요. 케이크부터 파이, 푸딩 등등~ ​ 저희는 에그 베네딕트 with Salmon과 Gusto Breakfast를 시켰어요. 받자마자 에그베네딕트 크기에 압도~ ㅋㅋ 구스토 브랙퍼스트는 머쉬룸, 치아바타 2장, 감자 프리타다, 베이컨, 햄, 토마토까지 나왔구요 진짜 너무너무 빅 브..

행복한 미식가 2021.05.17

[일상/맛집] 대구 왕거미식당, 뭉티기와 오드레기~

다들 육회 좋아하시나요? 저는 어릴적부터 ㅋㅋ 육회를 진짜 좋아했는데요 대구는 육회가 서울과 다른 스타일의 육회, 이름처럼 뭉티기라고 부르더라구요 ​ ​ 신선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고기라서 평일 도축이 있는 날만 생고기는 드실 수 있어요. 그나마도 인기가 많아서 일찍 안 가시면 ㅋㅋ 없어요~ 사이드 반찬으로 나오는 나물이랑 무생채 말할것없이 너무 맛있구요~ 작은 접시에 담긴 양념장이랑 같이 먹는데 육회는 어떻게 보면 살들이 얇게 썰려 있다보니 식감을 느끼기전에 사르르 녹잖아요? (나만 그런거 아니죠?ㅋㅋ) 근데 이 뭉티기는 말 처럼 큼지막하기 때문에 고기맛을 더욱 오래 느낄 수 있답니다. 생고기란 느낌도 없어요~ ​ 전 개인적으로 생고기 보단 이 오드레기 때문에 이집을 너무 사랑하는데요. 진짜 밖에서..

행복한 미식가 2021.05.16

[일상/맛집] 아우어 베이커리, OUR bakery

늘 그렇듯....한국이 정말 그리운 이유는 맛있는 빵집!! 커피집!! 수두룩 빽빽이라는 점인데요 오늘은 추억을 꺼내어서 진짜 맛있었던 초코 크로와상 맛집, 너무나도 유명한, OUR bakery 후기를 쪄봅니다 ​ 지금은 지점이 정말 많아졌더라구요~ 이젠 세종시, 광주까지 생길정도로 엄청나게 지점이 늘었더라구요 제가 찾은 곳은 도산본점이에요. 막 인기가 불이 타기 시작했을때라서 사람이 정말 많았고, 더티초코와 누텔라 바나나가 막 인기가 오를 시절이었어요 빵수니답게, 바질향이 가득했던 빵과 프레첼, 더티초코, 누텔라 바나나ㅋㅋ 가득 집었죠 참을수 없어서 더티초코와 유명한 그린티더블을 시켜서 바로 먹었어요. 그린티 더블은 말그대로 녹차라떼라고 보시면되요 더티초코는 생각만큼 달지 않아요 다만 가루가 있으니 드실..

행복한 미식가 2021.05.14

[일상/맛집] 이태원 챔프커피 Champ coffee

한국이 너무나 그리운 요즘이네요 코로나 때문에 한국을 간게 벌써 1년 반이 다 되어가요 친구가 저를 보러 호주에 왔다가 함께 한국으로 여행했던, 19년 10월이 마지막이었어요 너무나 그리운 마음에 오래된 사진첩을 열어 저의 최애, 이태원 ㅋㅋㅋㅋ 커피맛집 후기를 쪄봅니다 ​ 19년에는 한국에선 플랫화이트가 막 붐이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호주에 와보니 플랫화이트가 가장 인기있는 커피 중 하나인데, 이때까지만 해도 한국에선 막 핫하게 떠오르는 메뉴 중 하나였던 것 같네요 ​ 찾아보니 챔프커피는 제1작업실부터 제3작업실까지 있고, 이태원역 뒷편에 있는(상단 지도) 제가 방문한 곳은 제2 작업실이네요~ 작업실이라는 이름처럼 가게는 투박해보여요 그런데 그런 투박함이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커피를 좋아..

행복한 미식가 2021.05.11

[일상/맛집] Kiri 레스토랑, 정통 일식집

한국가는 비행기타는 날이 얼마남지 않았어요! 남자친구와 매주 주말에는 더욱 더 즐겁고 재밌게 보내보자~ 하면서 열심히 맛집 탐방도 하고 있어요 금요일이라서 나름 맛있는 음식 먹으러 Shenton Park에 있는 정통 일식집에 다녀왔어요 온통 주택가인 와중에 있는 식당이라 여기를 어찌 찾아오지? 어떻게 맛집인줄 알까 싶었는데 이미 유명한 곳이라서 예약하지 않으면 금요일이나 주말엔 Dine-in은 어려워요. ​ Kiri는 두 곳으로 입구가 다른데요. 같은 주방이지만 한쪽은 take-away만 되어서 주문하고 포장한 음식을 받아가는 곳이고, Dine in은 테이블이 많지 않아요. 지난번엔 테이크어웨이했는데 오늘은 dine-in했어요 남자친구는 Bento를 시켰어요. 라이스와 가지튀김, 연근이 올라간 감자 샐러..

행복한 미식가 2021.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