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너무나 그리운 요즘이네요
코로나 때문에 한국을 간게 벌써 1년 반이 다 되어가요
친구가 저를 보러 호주에 왔다가 함께 한국으로 여행했던,
19년 10월이 마지막이었어요
너무나 그리운 마음에 오래된 사진첩을 열어
저의 최애, 이태원 ㅋㅋㅋㅋ 커피맛집 후기를 쪄봅니다
19년에는 한국에선 플랫화이트가 막 붐이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호주에 와보니 플랫화이트가 가장 인기있는 커피 중 하나인데,
이때까지만 해도 한국에선 막 핫하게 떠오르는 메뉴 중 하나였던 것 같네요
찾아보니 챔프커피는 제1작업실부터 제3작업실까지 있고,
이태원역 뒷편에 있는(상단 지도) 제가 방문한 곳은 제2 작업실이네요~
작업실이라는 이름처럼 가게는 투박해보여요
그런데 그런 투박함이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커피를 좋아하셔서 엄마랑 함께 갔었는데요
저는 플랫화이트를 엄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둘다 너무 맛있었어요~고소한 커피향이 부드러운 우유를 만나 좋더라구요
코로나가 없었을 때라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커피 맛집을 다니던 그때가 그립네요~
호주는 커피로 유명한데도, 호주 현지인들 중에서도
한국 카페를 극찬하는 분들이 많아요~ 한국엔 맛있는 로컬커피집이 많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럴때마다 뿌듯하고,
산미 넘치는 호주 커피맛보다 부드럽고 고소한 nutty한 한국 커피가 더욱 그리워지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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