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식탁

[일상/요리] 내 맘대로 김밥만들기~

오늘의똘 2021. 5. 17. 20:36

한국에서 생활을 생각해보면 아침일찍 지하철역이나

또는 역 근처 분식집에서 따끈따끈한 김밥이 정말 저렴했던거 같아요

바쁜 아침에 한줄 사서 출근하면 아침걱정도 없고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했던 것 같네요

또 요즘은 워낙 건강한 김밥도 많고 맛있고 특색있는 김밥이 많아서

예전처럼 소풍날 먹는 음식만이 아니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된 것 같습니다!!

(저의 최애는 리김밥의 멸추김밥요 ㅋㅋㅋ)

 

다른거 다 빼도 빠질 수 없는 계란!!

얇게 부쳐서 저는 잘게썰어 넣는걸 좋아해요

경주에 교리김밥맛을 따라할 수는 없지만..(채썰기도 잘 못하지만..)

 

햄이 없고 맛살이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어묵을 간장과 고춧가루 샥샥해서

살짝 볶아내어 넣어줍니다.

한인마트에서 사온 단무지와 우엉조합이 냉장고에 있었어요

요즘 냉털하는 중..ㅋㅋㅋ

저는 김밥에 고추를 넣어주는걸 좋아해요! 워낙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고추를 반을 갈라 씨를 빼주고(씨를 빼면 그나마 좀 덜매워지고, 씨가 있으면 지저분해요)

다시 반으로 갈라줍니다.

오이 대신 초록색을 담당!!

보통은 당근을 채썰어서 넣어주는데 귀찮아서 생략...

이게 또 김밥의 매력 아닐까요?ㅋㅋㅋ

내 마음대로 김밥 완성!!!!! 김밥은 생각처럼 어렵진 않은데

여러 재료때문에 늘 설거지할 그릇들이 ㅋㅋㅋ 많이 나와요

그치만 식기세척기가 있으니, 부담덜고 ㅋㅋㅋ 했습니다!!!!

넘나 맛있는 김밥, 여러분은 어떤 김밥을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