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실 빵순이에요ㅋㅋ
(급 빵밍아웃)
한국에는 워낙 맛있는 빵집이 많잖아요
사실 동네빵집만 해도 맛있는 곳이 많죠.. 저는 빵을 진짜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서도 빵 맛집을 찾아다니곤 했는데요.
퍼스에선 빵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가보면 대부분
따쉬. 엄청 달거나
아니면 식사빵이 유명한 곳이 많아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베이킹을 작년부터...시작했는데요
물론 글로배워..아니 영상으로 배워 좀 부족하긴하지만!!!!!
그럭저럭 ㅋㅋㅋ 맛은 내고 있답니다.
월요병을 잊기 위해 갑자기 주섬주섬 계란을 꺼내어 봅니다..
오늘은 흑임자 쉬폰!
흰자와 분리한 노른자를 톡톡 터뜨리고, 설탕과 소금 그리고 우유 대신 전 물을 넣었어요!
쉐킷쉐킷! 하얀 거품이 올라올때까지~
나의 biceps 힘을내~
이러려고 운동한게 아닌데 ㅋㅋ
체쳐둔 흑임자 가루, 박력분 그리고 베이킹소다 그리고 베이킹 파우더, 머랭칠 때 넣을 설탕!!
접기/펴기
휘리릭~
계란노른자와 설탕 소금과 물을 넣은 곳에 체쳐둔 가루를 넣어 섞어줍니다
그리고 완성한 머랭을 서너번에 나누어 섞어주어요
머랭이 숨이 죽지 않도록~~ 아래서부터 둥글려서 살살 고루고루 섞어줍니다
계란 노른자와 가루를 넣어 섞을때는 거품기로 슉슉 섞어주었구요
머랭을 넣을때는 납작한 주걱으로 섞어주었어요
반죽을 틀에 붓기 전에 틀에 분무기로
살짝 물을 고루 뿌려주세요~
틀에 넣은 반죽
잘 섞어진 반죽은 틀에 부어주시고요
이쑤시개나 꼬지 같은 걸로 교차해서 반죽을 휙휙 저어주세요
공기를 빼주는거에요
그리고 틀을 바닥에 탕탕 쳐서 공기를 빼줍니다~
물론 반죽이 튀지 않을 정도의 세기로만 하셔야 해요 ㅎㅎ
170도에서 예열된 오븐에서 30분 구워주세요~
굽기 전 오븐에도 살짝 분무기로 물을 분사했어요~
촉촉하게 잘 구워졌지요~
포슬포슬하고 얼마나 부드럽던지요~
적당히 식힌 후에 브레드 나이프로 살살~ 잘라주세요
하나씩 포장해서 사무실가서 나누어먹었어요~
사실 지난번 얼그레이 쉬폰을 만들었을때는
향이 있어서 그런지 ㅎㅎ 저는 너무 좋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이 더 빵은 부드러웠어요~~~
매우 쉽고~ 카스테라보다도 부드러운 쉬폰 브레드!!
한번 시도해보세요!!!
저는 쿠킹트리님과 HADA앳홈 님 유툽 영상을 보고 만들어보았답니다!!
빵틀이 커서 계량은 두배라고 보시면 되고, 설탕은 많이 줄였어요~ 그래도 넘나 맛잇던걸요
'나의 작은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요리] 짬뽕 레시피~! 오늘은 내가 요리사~ (1) | 2021.05.18 |
---|---|
[일상/요리] 내 맘대로 김밥만들기~ (3) | 2021.05.17 |
[일상/요리] 랍스터 떡볶이~ 럭셔뤼~떡볶이 (2) | 2021.05.16 |
[일상/요리] 골뱅이무침~ (0) | 2021.05.12 |
[일상/요리] 옥수수통조림으로 술빵만들기 (0) | 2021.05.11 |